'한빛리더스'에 해당되는 글 4건

  1. 포토샵 디자인 스타일북 (한빛미디어)
  2. 만들면서 배우는 HTML5 게임 프로그래밍 (한빛미디어) 리뷰
  3. "생각을 만드는 빅데이터 기술" 만들면서 배우는 기계 학습(한빛미디어) 리뷰
  4. 빅 데이터의 충격 (한빛미디어)

오랜만에 기술서적이 아닌 디자인과 관련된 책을 선택했다.

포토샵...

부제가 모든 내용을 말해주고 있다.

"광고/리터칭/디지털 페인티/모션 그래픽/3D/UI"

깔끔한 표지를 보면서 속을 살펴보면, 레이아웃이나 타이포그래피의 원칙을 얘기한다.

원칙이라는 챕터 안에서도 기본적인 원칙 -> 변화 -> 다양성의 과정을 짤막하게 드러낸다.

전공자라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알만한 내용들이겠지만, 핵심만 간단하게 요약해준다.

특히 컬러 스와치 관련 부분은 색감의 표현에서 부족한 사람들에게 좋은 레퍼런스를 주고 있다.

하나의 챕터는 표현할 내용과 방법, 관련된 포토샵의 기능,

그리고 step by step으로 서술하고 있다.

아쿠아 버튼 디자인 챕터를 보면 최종 결과물 디자인을 보여주고, 형태잡기, 패턴입히기,

하이라이트 등의 과정으로 하고, 실제 그 과정을 하나씩 보여준다.

인상적인 부분은 디지털 아트워크에서 오프라인과의 조합을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던 나에게

간단하게 카메라릴 이용해 이미지 소스를 촬영하는 부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포토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스타일링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울리도록 되어있다.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표현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서점에 가보면 각종 포토샵책들이 즐비해 있는데 툴, 필터 사용법 위주의 내용이 대부분이라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는것 같다.

한줄 요약 : 포토샵은 사진 리터칭이 전부가 아니라, 표현의 다양성이다!


GPG 6권 이후로 게임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책은 오랜만에 접해본다.


HTML5와 CSS3에 관심을 가지고 java script와 연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살펴보면 HTML5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한다.


인터넷에서 뻔히 찾을 수 있는 내용을 대폭 생략해서 HTML5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는


약간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핵심만 짚어주는 저자의 선택은 탁월했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핵심적인 문법을 알려주면서 바로 이미지 처리, 입력, 타이머, 사운드 처리등 게임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기를 알려준다.


닷지게임을 step by step으로 따라가는 구성으로, 게임개발을 해보지 않았더라도 쉽게 파악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중반부에 접어들면 게임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게임루프와 프레임에 대한 설명, 필수적인 개별 기능에 대해 구조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레임워크를 완성하고 다듬는 과정까지 설명하고, 이를 이용해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 대해서 얘기한다.


development level의 얘기를 다루지만 반드시 필요한 내용임에 소스와 함께 자세하게 알려준다.



후반부로 가면 node.js & socket.io 를 다루면서 실제 C/S 구성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최근 이슈가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면에 담기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배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페이스북과 연동이나 모바일앱, 크롬웹스토어등 HTML5를 이용해 배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채널에 대해서 약간씩 다루고 있다.





비중으로 보자면 HTML5 : 2D게임개발 = 50:50 정도로 HTML5 자체에 충실했다기 보다는


게임개발을 하는데 HTML5를 기반으로 이렇게 한다 정도로 전체적인 구성이 되어 있다.


책 서두에도 저자가 알려주지만, 의도한 대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WebGL 같은 부분도 다뤘으면 어땠을까 싶다.





한줄 요약 : 게임개발을 해보지 않았고, HTML5를 꼭~ 이용해야 한다면 한번 보시길!


빅데이터와 함께 크게 관심을 받는 분야가 Machine learning 이 아닐까 싶다.

Big Data 처리기술과 관련된 구인글에서도 다음과 같이 기본적으로 요구 하고 있다.

[전문 지식]

  • Data Mining, RDBMS, 통계 분석
  • HBase, MongDB 등 NoSQL과 R, Pig, Hive 등 관련 지식
  • Machine Learning 및 Algorithm
  • Java, C++, Python 등 Programming
  • Hadoop 등 분산 framework 이해
  • Graph Theory

큰 흐름이라면 몸을 맡겨 본다는 의미에서 기계학습과 관련된 책을 한권 접하게 되었다.

"어떤 과정으로 내부상태를 변화시키는 행동" = 학습이라 정의를 내리고

기계학습에 대한 개론적인 내용을 초반에 할애 하고 있다.

역사적인 흐르을 짚어주고 각론으로 들어가는 형식이다.

각각의 챕터에는 학습의 종류에 대한 설명과 C 소스를 보여주고 소스에 대한 해석을 곁들여 보여준다.

파라미터 조정에 의한 학습에서는 회귀분석에 대한 방법과 최소제곱법에 대한 C소스를 보여준다.

1차함수에 대한 예시를 보여주는데 기본적인 공학수학 지식이 있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학습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라인단위 처리 방식이나 컬럼 나누기 등의 방법에 대해서 소스와 함께 설명한다.

이 부분은 awk, sed 등과 같은걸 사용 했다면 지면 활용도가 높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면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귀납학습에서는 n-gram에 의한 특징 추출을 중심으로 설명 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에 대한 n-gram 방법에 대해서 모두 제시해주고 있다.

감독학습에서는 의사결정 트리에 대해 주로 얘기를 하는데 스팸 메일 분류를 통한 방법을 예로 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경망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 싶다.

신경망 설명에서 기본이 되면 sigmoid 함수와 함께 뉴런의 개념을 다루고, 퍼셉트론으로 넘어간다.

퍼셉트론이 나오면 꼬리표 처럼 back propagation에 대해서도 안나올 수 없다.

처음 책을 받아보았을때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과연 이 정도 분량으로 머신러닝에 대해 제대로 얘기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각 챕터에서 다루는 하나 하나의 주제의 방대함에 비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각각의 2~3정의 설명과와 하나의 예시 소스, 소스에 대한 설명으로 끝난다.

이 부분은 책 뒷표지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이론에 치우쳐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도서와 달리 이 책은 간단한 코드와 실습을 통해 기초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저자는 심오한 학문의 세계를 전하기 위함이 아니라, 기본적이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선택했던 목적과는 달랐지만, 머신러닝에 대해 아무런 이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소스마다 친절한 설명도 덫붙이고 있어, C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어도 로직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

논외로 최근 번역서들을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번역의 품질이 정말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글 자체에 대해 이해를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는게 참 좋다는 느낌이다.

한줄 요약 :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 심오한 책을... 어떤 분야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최근 크게 화두가 되는 키워드라면 단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빅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3V(Volume, Variety, Velocity)로 대변되는 기본적인 빅데이터의 성격에 대한 정의로 시작된다.


배경부터 부터 기반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각종 사례를 소개 해주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 Gree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Gree에서 '한 개인의 감성보다 수천만 명의 데이터를 믿는다'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얘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구글의 reCAPTCHA가 서적의 디지털화에 지원한다는 내용은 활용 방법 측면에서 참신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빅데이터의 본질적인 측면부터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형성하기에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번역의 품질도 상당히 좋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지 일본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시각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한다면 참고할만 하다.

개인적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기술적인 측면에 너무 치중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해준 책이다.